경제 상황과 환율
지난밤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혼란스러우셨을텐데요, 금일 코스피 역시 충격을 받으며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어제 1,450원을 넘어 1465원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급등은 원화 가치 하락을 의미하며, 이는 한국의 수출 기업에는 유리하지만, 수입 물가는 오르게 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환율은 경제상황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데요 오늘은 환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의 개념
환율은 한 국가의 통화가 다른 국가의 통화와 교환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라면 1달러를 구매하기 위해 1,400원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환율은 국가 경제의 대외 경쟁력, 금리 차이, 외환보유고, 정치적 안정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수출 비중이 큰 경제에서는 환율 변화가 기업 이익과 시장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향 국내 제품들은 글로벌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고, 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수출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을 고려한 투자 전략
환율 변동을 고려한 투자를 한다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가의 상승과 환율의 상승까지 같이 반영되어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나 원/엔 환율처럼 주요 통화 간의 환차익을 고려한 전략이 유용합니다.
- 외화 자산 투자: 환율 상승기에 달러화 표시 자산(예: 미국 주식, 미국 국채)을 보유하면 원화 환산 시 대부분의 경우에서 환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겠죠.
- 수출기업 주식: 화폐 가치 하락은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실적 개선에 기여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이에 해당됩니다. 큰 예로 도요타같은 기업도 엔저에 힘입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었죠.
- 해외 ETF 및 펀드: 특정 통화 기반으로 운영되는 ETF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장에 간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ETF도 생긴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주의: 본문은 투자를 조장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차트 공부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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